사천교육청 2

사천교육청에서의 마지막 시간.

교육청을 떠난 지 3개월이 흐른 시간인 지금, 이 포스팅을 시작으로 뒤이어질 몇 개의 포스팅과 함께 돌이켜 보면 헛되이 보낸 듯한 그 3개월을 되돌아보려 한다.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잠시 잊고 있었던 그곳. 후임 이정민 주무관의 업무 인수인계차 일주일 뒤 다시 그곳을 방문하여 잠시 촬영했던 사진. 보건급식계원 세 명이 모인 조촐한 삼겹살과 함께 한 회식을 마친 뒤 교육청의 앞뜰에서... 도야 음해 세력의 주축인 오사마 빈 은숙과 함께...ㅋ 놀라운 굵기를 자랑(?)하는 그녀의 팔뚝 살! 양 파크에겐 까칠하면서도 다른 이에겐 적당히 따뜻한(?), 교육청을 떠나기 전 간간이 장난스레 내게 '교육청을 떠나지 마'라고 말했었던,, 각종 소모품과 문구류를 회의실에서 하나씩 훔쳐 나올 땐 언제나 그런 그녀의 수..

사진 속 일상 2010.12.01

사천교육청 봄 체력단련.

함양으로 갔던 2009년 봄. 신종 인플루엔자 관련 업무로 말미암아 남들 다 금오산 등산할 때 쓸쓸히 교육청을 지키다 저녁 회식만 참여했던 2009년 가을.ㅠ 을 지나, 금세 이마에 땀이 맺히는 초여름의 더운 날에 출발한 2010년 봄 체력단련. 6월 23일 출발하는 1조에 참가하겠다고 말문을 연 순간, 일이 많아 어쩌고, 저쩌고~~~ 구시렁 '역시 저주받은 보건급식계.;;' 이번엔 무조건, 눈치 안 보고, 막무가내로 참가해버렸다.ㅋ 등산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였을까? 진주 롯데시네마에서 방자전, 섹스&시티 단체관람으로 체력단련을 시작했다. '영화관람과 체력단련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느냐?'는 의문보다 날 당혹하게 한 것은 방자전의 단체관람, 이건 아니잖아~ㅠㅠ 자 그럼, 영화도 다 보았으니 본격적으로..

여행이란... 20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