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가 있는 곳, 남해. 사실 남해의 유명한 곳은 다 가보았었기에 내키지는 않았었지만, 어쩌겠는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미덕인 것을...ㅋ 복부인 마님께서 직접 차를 가지고 오신다는 연락을 주셨기에 튜브와 각종 기자재(?)를 챙겨 버스를 타고 사천으로 ㄱㄱㅆ. 언제나 그랬듯이 지각이다.ㅋ 애들 인상 찌푸리고 있지만, 어쩌랴?ㅋ 난 선배 아니던가. 하하하 삼천포 대교를 지나 먼저 들린 곳, 독일마을. '환상의 커플' 촬영지로 유명해서 좋은 평들이 많지만, 난 전혀...;; 땅 보러 오신 복부인 마님과 무단횡단중인 짱나. 벽돌 참 어이없삼.;; 주민들보다 관광객이 더 많다는...;; 물론 구분은 안되지만.ㅋ 떠나려 할 때 즈음 마덜께 연락이 왔다. 상주 해수욕장에 놀러 오셨다면서 배고프면 밥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