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machinery/DSLR

오공이와 식구들.

조선산겔배이 2008. 12. 6. 01:43

구채구.

신조협려의 양과가 소용녀와 함께 옥녀소심검법을 연마하던 그곳을 알게 된 후,
난 중국으로 가야만 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그곳을 잠시 동안의 추억만이 아닌 영원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어 구매했던 a350과 SAL1870.

그렇게 시작되었던 DSLR 생활.
어느덧 오공이의 다른 식구들이 늘어 사용 빈도가 줄어든 SAL1870은 입양 보내기로 했다.
정들었던 이 녀석을 떠나 보내기 전 가족사진을 촬영해 본다.

나란히 자리 잡은 오공이 식구들.
뷰티폰 화질, 정말 안습이다.ㅠ


오공이의 가족 중 첫째, Sigma APO 70-300mm DG Macro.
실외 인물 촬영과 접사를 담당한다.

없어 보이는 개 밥그릇 후드.ㅠ

너무 길고 무겁기까지 하다는.ㅠ


둘째, Tamron 17-50mm.
풍경과 실내 촬영을 담당한다.

상당히 묵직하다는...

고질병인 수전증.ㅠ


막내, SAL1870.
형들의 등쌀에 밀려 미운 오리 새끼가 되어버린...ㅠ

그동안 고생 많았어.ㅠ

입양 준비 마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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