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0

PSP.

2005년 봄, 후배 녀석이 보여준 1005K 블랙 버전을 보고 한눈에 반해 50만원 가까이 들여 구입했으나, 게임도 즐기지 않을 뿐더러 MP3 플레이어로는 장미란급의 체급을 가지고 있었으니...ㅠ 결국, 코 묻은(?) 14만원에 어느 고딩의 손으로 ㄱㄱㅆ. 그러나, 다시 지르고 말았다. 이번엔 2005K 화이트 버전으로...ㅋ 잘 질렀다고 속삭여 주고 있는 파니 꾸냥.ㅋ 이미 3005K 버전이 판매되고 있는 이 시점에 웬 2005K 버전이냐구? 아직 커펌이 되지 않는 3005K 버전은 예전의 1005K 버전처럼 나에게 버림받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지. 문제는 이 녀석을 입양하기까지 험난한 시간을 겪었다는 것. 2005K 화이트 버전을 찾아 진주 시내 상가란 상가는 다 둘러보았지만, 단종 된 이 녀석을 찾..

한자 학습 프로그램 '漢字王'

한자능력검정시험 1급에서부터 8급까지의 모든 한자를 학습할 수 있는 '漢字王' 급수별로 따로 학습할 수 있으며 암기가 완료된 한자는 학습에서 배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음 찾기와 부수 찾기를 지원하여 학습 중에 같은 음을 가진 한자를 검색하여 학습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압축을 푼 후 실행하면, 'vb6ko.dll','richtx32.ocx','comdlg32.ocx' 이 세 파일이 없다며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압축을 푼 폴더에서 이 파일들을 찾아 'C:\Windows\System32'폴더로 복사시켜 주면 오류 없이 실행된다. 자~ 그럼 3급 도전 ㄱㄱㅆ!

[ 동방불패 ] 당신이 평생 후회하도록 절대 말해주지 않겠어.

무협(武俠)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인 나. 그러나, 진실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여배우가 등장하지 않으면 다시 잠자리로 ㄱㄱㅆ.;; 그런 내게 있어 무협을 다룬 영상물 중에 최고의 작품은 동방불패(Swordman 2, 이연결, 임청하 주연)라 말할 수 있다. 남자처럼 보이는 관지림과 완전 못생겨 보이는 이가흔.ㅠㅠ 그럼, 임청하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배우? 임청하씨에겐 죄송하지만(?), 아니다. 이연결(영호충 役)의 사매로 등장하는 이가흔(악영산 役)이 바로 나의 맘을 사로잡은 여배우이다. 이가흔, 이 여배우가 무협이라는 영상물에서 맡는 배역의 이미지는 대부분 비슷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동방불패(악영산 役), 녹정기(공주로 나옴), 천녀유혼 2(설지 役) 등..

덤 & 더머의 1박 2일 둘째 날. (화개장터, 쌍계사, 불일폭포)

순천만 촬영을 마치고 내려오니 벌써 시계는 저녁 7시를 가리키고 있다. 순간 당황하는 우리 둘. 잘 곳도 정해놓지 않고 이리저리 놀러 다니기만 한 것이다.ㅠㅠ 민박집이나 펜션을 찾아 순천만 시내를 돌아보는데, 시내에 그런 곳이 있을 리 없다.;; 결국 모텔행을 결정하고 마트에 들러 장을 보는 우리 둘. 그런데 갑자기 순천만에서 나오는 도로 근처에 있던 펜션이 기억나고, '믿져야 본전', 일단 한번 가보기로 한다. 역시 남자 둘의 모텔행은 달갑지 않았는지, 방이 하나 있다.ㅋ 게다가 비수기, 성수기 관계없이 3만원부터 시작하는 방 값.^^ 광란의 폭주, 삼겹살 파티와 함께 한 밤이 지나가고 주인 아저씨의 깨우는 소리에 눈을 뜬다. 벌써 12시. 알콜이 채 분해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허겁지겁 도망치듯 펜션을..

여행이란... 2008.10.17

덤 & 더머의 1박 2일 첫날. (낙안 민속 휴양림, 낙안읍성, 순천만)

여행이란, 나에게 있어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일상에 지나지 않는다. 자그마한 추억들이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여 가끔 나를 미소 짓게 만들어 주는 그런 것이 아니라, 단지 여기가 아닌 저기에 있었다는 그 정도쯤의 의미라 할 수 있다. 덤 & 더머. 누가 덤이고 더머인지도 모를 우리들의 다른 이름. 웨딩 진행 아르바이트로 만난 지난 5년간의 종희와의 애증(?)의 관계. 그 관계의 대부분은 영도와 신평, 그리고 남포동을 오고 가며 부산광역시 대부분의 주세 수입을 책임지는 역활이었을 뿐, 여행이란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부산광역시장의 공로상 하나 받지 못한 내가 부산을 떠난 지 1년만에 처음 시도한 우리 둘의 1박 2일 여행. 마산에서 만난 우리 둘은 김밥천국에서 아침밥을 먹으며, 전국 고속도로 지도 한 장만을..

여행이란... 2008.10.16

조선산겔배이.

블로그로 둥지를 옮긴 마당에 싸이에서처럼 갖혀 지내긴 싫다. 물론 잦은 초기화와 추억의 회상이라는 이유로 그럴 수 밖에 없었지만... 역시, 홍보만이 살길인가? 구글, 네이버, 다음... 포털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나의 포스트가 잘 검색되는지 확인하는 중에, 이건 뭐야? 조선산겔베이'라는 눈에 익은 이름이 보인다.;; ☞ 기사 원문 보기 click! 다른 회원인 '조선산겔배이'님은 '세이프 요금제 쓰면 패가망신 할 수도 있겠다"고 밝혔다. 다른 회원인 '조선산겔배이'님은... '조선산겔배이'님은... 으악~ 분명 내가 맞기는 하다. 그 글 남긴 기억도 있긴 하다. 그래두, 이건 뭥미.;;

[Photoshop] - Levels 기능을 이용해서 어두운 사진 밝게 만들기.

예전에 번들 렌즈(SAL 18-70)로 촬영을 할 때면 난감함을 자주 느겼었다. 특히나, 실내에서 스토로브(너무 비싸다는...ㅠ)없이 촬영을 하다 보면 내공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ㅠ 밝은 사진을 위해 조리개를 풀어버리면 셔터 속도 확보가 안되어서 흔들리는 사진이 많아지고, 그렇다고 셔터 속도 확보를 해 버리면 사진이 어둡게 나와 버리니...;; 물론, 지금이야 주력 렌즈를 탐론 17-50으로 바꾸어서 이런 고민이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부족한 내공으로 인한 엉망 샷의 사진들이 즐비하다.ㅋ 얼마 전에 촬영한 동생 친구의 결혼식 사진 한장을 가지고 지금부터 Photoshop의 Levels기능을 이용해서 어두운 사진을 밝게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겠다. 이 사진 그냥 보내주면 '카메라, 폼으로 들..

종희야, 생일 축하한다.

이제 너도 한 살 더 먹었으니 영도 대교에서 뛰어내려 죽고 싶다고 새벽에 전화하거나, 밤이 외로워 견딜 수 없다며 소녀시대 동영상 보면서 침 흘리는... (티파니는 절대 안된다.;;) 그런 행동들. 이젠 제발 버리길 바란다. 이건 Doya™ express tour CEO께서 증정하시는 선물이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영도대교 음침한 곳 잡맨' 이 주소로 보냈으니 얼음 없으면 바닷물로 희석시켜 잘 먹도록 해. 그리고, 토요일 둘미 실장 생일모임, 아니 환갑모임에는 불참할 듯 하다. 그날 재성이 둘째 돌 잔치 촬영해줘야 해서리...

일기장 2008.10.16

잠시 동안의 패닉.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무조건적인 거부일까? 아직도 나란 사람은 어른이라는 단어, 그 느낌이 싫다. 희현이의 유아원 운동회 날. 어렴풋이 들리던 동요들이 귀가 아파오는 소음으로 바뀌어져 갈수록 점점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있는 나. 부모, 가족,, 교사,,, 원생,,,, 어떠한 군집에도 내가 낄 자리는 없기에... 멍하니 운동장을 바라보고 있을즈음, 순간 스팟측광모드로 맞춰져 버린 나의 눈동자. 이미 황진이의 유혹도 뿌리친 서경득의 반열에 올라 섰다는 자부심은 온데 간데 없고... 추억 속의 사람과 닮은 모습. 저도 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싶어염. 탐론 17-50의 짧은 줌 거리로 인해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는 나를 느꼈을 때는 이미 늦어 버렸다는... 이런, 눈치 채셨군요. 망원 렌..

사진 속 일상 2008.10.13

보국이 가족과 함께 간 당항포.

지난 8월, 순천만 여행 중 단 하나의 아쉬움이었던 노을 촬영. 개천절이 포함된 3일 연휴에 순천만 여행을 다시 계획했었으나, 보길이의 갑작스런 병치레로...ㅠㅠ 가까운 곳인 당항포로 ㄱㄱㅆ. 삼촌~ 뭐하삼? 시무룩... 아빠 차, 삼촌 준다고? ㄳ 보국아, 이리 온~ 귀차니즘에 빠진 아빠. 누가 저 아이 발 밟았삼? 야~ 올라 오지마. 무늬만 새 것. 귀차니즘에 빠진 아빠 때문에 되돌아 나오는...;; 아빠 공룡 기차 오는 곳에 시선 고정된... 아빠 공룡 기차에서 아빠와...ㅋ 여자아이에 시선 뺏긴... 공룡들이 무서운 보국.

여행이란... 200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