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스크린샷 5

행복했던 그때, 그 속으로.... 두번째

후배들과의 모임이 있는 부산으로의 외출. 3주동안 떨어져 있었던 마누라 볼 생각에 3일전부터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는...;; 무언지 모를 좌절로 말마암아 영도 다리에서 뛰어 내렸는지, 동삼동 앞바다에 잠수중인지,,ㅋ 정말 오랜만에 버스를 이용한 나. 그도 그럴것이 마티즈가 나 몰래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는 듯이 보였는데, 이젠 상태가 메롱~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역시 곧 나올 새차의 소식을 듣고 이 녀석도 잡맨처럼 삶이 귀찮아진 듯. 주말 내내 폭음으로 말미암아 버스에서 너무 많이 잔 탓인지 아직도 잠이 오질 않는다. 빗소리와 함께 간간히 들려오는 벼락까지...ㅠ 3시간밖에 못 자겠지만, 새차가 올 때까진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기에...ㅋ 아직도 쌤쌤이 아닌 것인지...

2009년 봄의 어느 날, 행복했던 그때...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빗소리. 술 한잔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이런 날 나갔다가는 미아 되기 십상이라...ㅠ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웠던 프리미어. 제대로 익혀 보고 싶은 마음에 포토 앨범 제작으로 ㄱㄱㅆ. 공백 기간이 너무 긴 탓이었을까? 마치 첨 만져 보는 듯한 이 느낌은...;; 잦은 오류와 새벽 3시를 가리키는 시간. 아직 완성이라 생각하기에는 무언가 모자라는 듯한... 컥! 블로그에 올리니 화질의 저질스럼이 보인다는... (변명처럼 느껴지는...;;) 당최 싸이 에티터랑 뭔 차이가 있단 말이냐?ㅠㅠ 뻥~! 이랑 거름이랑 쌤쌤해주삼.ㅠ

[ 동방불패 ] 당신이 평생 후회하도록 절대 말해주지 않겠어.

무협(武俠)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인 나. 그러나, 진실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여배우가 등장하지 않으면 다시 잠자리로 ㄱㄱㅆ.;; 그런 내게 있어 무협을 다룬 영상물 중에 최고의 작품은 동방불패(Swordman 2, 이연결, 임청하 주연)라 말할 수 있다. 남자처럼 보이는 관지림과 완전 못생겨 보이는 이가흔.ㅠㅠ 그럼, 임청하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배우? 임청하씨에겐 죄송하지만(?), 아니다. 이연결(영호충 役)의 사매로 등장하는 이가흔(악영산 役)이 바로 나의 맘을 사로잡은 여배우이다. 이가흔, 이 여배우가 무협이라는 영상물에서 맡는 배역의 이미지는 대부분 비슷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동방불패(악영산 役), 녹정기(공주로 나옴), 천녀유혼 2(설지 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