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처음으로 감상한 영화, Passengers. 국내 개봉작이 아닌 관계로 DVD source를 구해 감상했다. 미국 내에서도 2주 정도의 짧은 시간만 제한된 개봉을 했다는 정보를 들었을 때, 감상하고 난 뒤의 내 모습을 대충 예상할 수 있었다. 단지, 앤 해서웨이를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그렇게 재미없었냐?'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예전에 The others를 보지 않았다면 재미있었을 거야."라는 정도의...ㅋ 'The others'라는 영화의 제목을 말했으니,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전적으로 나 개인의 관점이지만, 'Passengers'는 'The others'와 단지 시대 배경만이 다를 뿐 내용 전개에서는 너무도 비슷한 반전영화다.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