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봄, 후배 녀석이 보여준 1005K 블랙 버전을 보고 한눈에 반해 50만원 가까이 들여 구입했으나, 게임도 즐기지 않을 뿐더러 MP3 플레이어로는 장미란급의 체급을 가지고 있었으니...ㅠ 결국, 코 묻은(?) 14만원에 어느 고딩의 손으로 ㄱㄱㅆ. 그러나, 다시 지르고 말았다. 이번엔 2005K 화이트 버전으로...ㅋ 잘 질렀다고 속삭여 주고 있는 파니 꾸냥.ㅋ 이미 3005K 버전이 판매되고 있는 이 시점에 웬 2005K 버전이냐구? 아직 커펌이 되지 않는 3005K 버전은 예전의 1005K 버전처럼 나에게 버림받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지. 문제는 이 녀석을 입양하기까지 험난한 시간을 겪었다는 것. 2005K 화이트 버전을 찾아 진주 시내 상가란 상가는 다 둘러보았지만, 단종 된 이 녀석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