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일상

도야 탄신일.

조선산겔배이 2009. 9. 13. 17:10

9월 12일, 어둠이 가시지 않은 조용한 거리.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차 안에서 눈을 떴다.
5:30이라는 붉은 글씨가 흔들리는 걸 보니 아직 알콜이 채 분해되지 않은 듯...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나의 하루, 도야 탄신일이 시작되었다.



9월 11일, 도야 탄신일 이브날.
표정을 굳게 만드는 가득 쌓인 전자문서를 바라보며,
클릭~, 접수, 클릭, 접수를 반복하던 도중,
"허창도씨, 케익 배달입니다."
라고 외치며 내게 케익을 건내는 한 아저씨의 방문으로 겨우 웃을 수 있었다.

국내,외 귀빈들을 모시고 시작된 도야 탄신일.


혼자 노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ㅠ

분명 여럿이 모여 있었는데,
정말인데...;;


선물로 받은 화분, 이름이 무엇인지는...???




플로터 출력시마다 갖은 구박을 서슴치 않던 도야 음해 세력의 두 축인 광녀 은숙과 변덕 미향.
차 본넷 위에 붙이고 다니라며 그들이 건낸...

이건 뭥미.;;

'사진 속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A pain.  (1) 2009.11.23
변덕여왕과 함께한 신수도 초등학교 출장.  (4) 2009.10.10
부분일식. (7월 22일)  (1) 2009.08.03
상민 생일 모임.  (0) 2009.01.23
2008년을 마무리하며...  (2) 200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