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된 오늘.
앞집의 보국이와 보길이의 말 배틀로 말미암아 시끄럽다.

아침에 남해띠께서 과자와 빵을 주어 회유했었지만,
효과는 없는 듯...

예전 사진을 이리저리 살펴보다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않은 몇 장의 보국이 사진이 보인다.








애들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빨리 커가는 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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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암전 마을을 지키고(?) 있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낌이 다른 하루,
도야 탄신일.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날이지만,
근래 우울한 일도 있고 해서 각종 단체의 축하 행사를 거절하고 조공품을 돌려보내느라 정신이 혼미... 하다 발견한
나름의 성의가 있어 보이는 조공품.

흠... 한번 살펴볼까?

이 유아틱(?)한 포장은...;;

먹을 거다!!!


다이어트에 한참 열을 올리고 있는 도야 님에게 독약과 마찬가지인 고칼로리의 조공품을 보낼만한 자는...?

그래.
왜구(라고 쓰고 소희님이라 읽는다)밖에 없다.
암전 마을에서 노략질을 일삼고 도야 님을 포로로 끌고 가 어느 건물의 방에 감금했던...ㅠㅠ

슬픈 과거를 청산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 보낸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자세히 살펴보자.


무슨 빵인지...?
다 먹고 포장지는 도로 가져오라는 명령이...;;


이것은 쫄깃쫄깃 깨찰빵.


카스테라인가?

사탕이 아니라 빵이라는...ㅋ


각종 쿠키.

역시나 난 사육당하는 개가 아닐런지...;;

엄청난 양.;;

사 온 것이 아니라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었다 하는데,
왜구는 노략질밖에 모르는데...;;
과연...?
설마...?

흠냐, 너무 많아 명절 특수 먹거리 장터에 나가 팔아봐야겠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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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우포늪의 봄'이라...

거창한 이름에 걸맞지 않게 촬영한 사진은 달랑 4장.ㅋ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일상 모든 것이 귀찮아지는 듯...ㅠ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애들로 가득 찬 우포늪 생태관의 '우포늪 홍보 3D 애니메이션' 말고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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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TAG 우포늪

변덕여왕, 이러다 유명인 되는 거 아니야?ㅋ

아버지의 12번째 제삿날.
예전 내가 사랑했던 한 사람의 생일이기도 한...
2월 8일.

이런저런 생각에 제사상에 올리고 남은 술을 혼자 기울이며 블로그에 포스팅한 예전 글들을 다시 읽어보던 도중,
순간 눈에 띈 블로그 유입 경로.
낯익지 않은 주소.
국내가 아닌 국외의 주소 같은 생각에 구글링으로 역추적 시도!

컥!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홈페이지의 한 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신수도에서 촬영한 변덕여왕의 사진.
뭥미?

질펀하게 취해버린 상황이지만, 정신을 차려가며 영문 해석을 해보니 사천시와 그 주변 지역의 항구 소개인 듯한데...
변덕여왕의 사진 아래에 분명히 적혀 있는 신수도 남쪽 방파제?

이 주변 사람이 아니면 사진만으로 알 수 없는 곳이기도 하고,
한글로만 되어 있는 나의 블로그인데...

좀 더 살펴보아야겠다.
일단 술 좀 깬 뒤에...

www.unc.edu/~rowlett/lighthouse/kor2c.htm <- 변덕여왕의 사진이 게재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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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교육청을 떠난 지 3개월이 흐른 시간인 지금,
이 포스팅을 시작으로 뒤이어질 몇 개의 포스팅과 함께
돌이켜 보면 헛되이 보낸 듯한 그 3개월을 되돌아보려 한다.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잠시 잊고 있었던 그곳.
후임 이정민 주무관의 업무 인수인계차 일주일 뒤 다시 그곳을 방문하여 잠시 촬영했던 사진.
보건급식계원 세 명이 모인 조촐한 삼겹살과 함께 한 회식을 마친 뒤 교육청의 앞뜰에서...

도야 음해 세력의 주축인 오사마 빈 은숙과 함께...ㅋ
놀라운 굵기를 자랑(?)하는 그녀의 팔뚝 살!

양 파크에겐 까칠하면서도 다른 이에겐 적당히 따뜻한(?),
교육청을 떠나기 전 간간이 장난스레 내게 '교육청을 떠나지 마'라고 말했었던,,
각종 소모품과 문구류를 회의실에서 하나씩 훔쳐 나올 땐 언제나 그런 그녀의 수색을 받아야만 했던 나.

며칠 전 마감 실비에서 아직도 약간의 공주병이 치유되어 있지 않은 그녀의 모습을 다시 보았던,,
나름 '소심 내성'의 오사마 빈 은숙'.

적은 인원이지만 최강의 팀웍(?)을 자랑했던 보건급식계원들.
좌로부터 정민 씨, 기봉 오빠, 명화 언니, 나.

후임 이정민 주무관은 같이 보낸 시간이 없어 추억이라 말할 수 있는 기억은 없지만, 이날 삼천포고등학교 공기질 측정 출장을 같이 나가 몇 마디 나눠 보니 기봉 오빠의 각종 꼬장(?)을 잘 견뎌낼 수 있는 공무원의 기본 자질을 충분히 가진 것으로 파악되었음.ㅋ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어울렸던 가발 기봉 오빠와 자식 셋 명화 언니,
신종 인플루엔자와 각종 공문 서로 미루기 작전을 펼쳤던 그 시간들,,
당시 그런 모습이 싫어 같은 계원임에도 마음을 터놓고 지내지 못했지만,,,
지금 제 기억에는 즐거운 모습밖에...ㅠ

민정 쌤, 오사마 빈 은숙, 명화 언니, 정민 씨와 함께...

여기에 미처 올리지 못했지만,
지하실 당구장에서 자주 같은 팀이 되어 실비 모임 내기를 펼쳤던 최문경 교육과장님.
아버지처럼 고민 상담과 깊은 대화를 나눠 주셨던 김태현 실장님.
체육관련 업무로 바쁘심에도 언제나 저와 사천시 실비 발전 모임을 즐기셨던 하대원 주무관님.
애가 둘임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어리다며 '오빠'로 불러 주었던 유현실 선생님.
등 사천교육청 직원 여러분과 같이 보낸 그 시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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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오랜만에 나와 조우한 잡맨.
실비의 제왕, 패배의 기운과 함께 한 삼천포에서의 광란의 밤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내게 막걸리 한잔하자며 제안을 한다.

온몸에 알콜 냄새가 배어 차 안의 방향제까지 무색하게 만들어버리는 잡맨, 이 녀석.
아직 알콜이 부족한 모양이다.;;
그리하여 갖가지 산해진미(?)와 막걸리를 챙겨 집 앞산에 있는 충효테마파크로 ㄱㄱㅆ.

그러나 얼마 마시지도 못하고 이내 술에 쩔어버린 그.
오늘에서야 이날의 그를 고발한다.ㅠ

누군가 누워 있다...


홈리스 모드의 꽃이라는 신문지 이불 신공.

행복한 표정과 완벽한 자세. 브라보~

공공장소에서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이런 추태를 보이는 잡맨.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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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2009.11.23 16:13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알람 소리에 눈을 뜬다.

낯선 천장의 흔들리는 무늬들.
가까스로 일어나 체온을 재어 본다.
37.8...
해열제 한 알을 힘겹게 씹어 넘긴다.

몸 마디마디에서 전해져 오는 통증.
병가를 내고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온 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오직 나 하나만을 바라봐 주며 파도로 손짓하는 바다.
생의 마지막을 아름다움으로 보여주는 가을의 갈대밭.
어느 곳이라도... 나 혼자만 있을 수 있다면...

그렇게 눈을 감는다.




세상 그 어떤 좋은 약으로도 이 아픔을 없애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단지 시간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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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을 출발하고 10분 남짓 지났을까?
도착을 알리는 뱃고동 소리가 울리며 눈앞에 신수도가 모습을 드러낸다.

측정 장비들로 가득 찬 가방을 둘러매고 신수도 초등학교로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는데,
"교문으로 가려면 이리 가는 것 맞아요?"
도야 음해 세력의 두 축 중 하나인 변덕여왕 아니랄까봐 나를 전혀 믿지 못하는 말투.
만일 오사마 빈 은숙까지 동행했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다.ㅠ


아침부터 조는 변덕 여왕.

삼천포항 등대.

갈매기(?).

놀지 않았다는 유일한 증거.ㅋ

일정을 마친 후 배 시간도 기다릴 겸 시작된 신수도 유람.
말이 좋아 유람이지 끌려다니는 몸종이 더 어울릴 듯...ㅠ

사진촬영 시에는 상당히 얌전해진다는...;;


펜션처럼 보이는 신수도 보건소.

풍경 촬영 예제.

인물 촬영 예제.


풍경과 인물 촬영의 예제까지 보여주며 변덕 여왕에게 사진기를 건넸으나,
그 결과는 ↓↓↓

변덕여왕의 인포커싱 만행.ㅠㅠ


신수도 초등학교.

웃음을 띠며 촬영을 강요하는 악덕 변덕여왕.

저 멀리 보이는 삼천포·창선 대교.



푸들이라 이름붙인 구름을 배경으로...

작품 제목은 ???

노출 조절 실패로 아쉽다는...ㅠ

혼자만 쉬면서 촬영을 강요하고 있다는...;;

몽돌 해수욕장.





멧돼지야~ 좀 잡아가 주렴. please...

이 정도 촬영까지 했다면 이제 간식 걱정을 들겠지만, 오사마 빈 은숙의 횡포를 어떻게 견뎌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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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어둠이 가시지 않은 조용한 거리.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차 안에서 눈을 떴다.
5:30이라는 붉은 글씨가 흔들리는 걸 보니 아직 알콜이 채 분해되지 않은 듯...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나의 하루, 도야 탄신일이 시작되었다.



9월 11일, 도야 탄신일 이브날.
표정을 굳게 만드는 가득 쌓인 전자문서를 바라보며,
클릭~, 접수, 클릭, 접수를 반복하던 도중,
"허창도씨, 케익 배달입니다."
라고 외치며 내게 케익을 건내는 한 아저씨의 방문으로 겨우 웃을 수 있었다.

국내,외 귀빈들을 모시고 시작된 도야 탄신일.


혼자 노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ㅠ

분명 여럿이 모여 있었는데,
정말인데...;;


선물로 받은 화분, 이름이 무엇인지는...???




플로터 출력시마다 갖은 구박을 서슴치 않던 도야 음해 세력의 두 축인 광녀 은숙과 변덕 미향.
차 본넷 위에 붙이고 다니라며 그들이 건낸...

이건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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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 년내에는 다시 볼 수 없다며 뉴스에서 떠들어대기에 DSLR을 가지고 출근.
10시 30분쯤 부분일식을 촬영하려고 나서는 그때에서야 뭔가 빠졌다는 것을 알아챈 나.

'ND 필터!'
저것 없이 UV 필터로는 태양과 맞장 뜰 엄두가 나질 않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ND 필터를 대신하기 위해 셀로판지 아크릴판 등을 찾던 나.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있어 전산실로 달려간다.
먼지 쌓인 전산실 캐비닛에서 폐기처분만을 기다리고 있던 5.25" 디스켓 몇 장을 손에 쥐고 내려와 디스켓 속의 디스크 판을 UV 필터앞에 오려붙이기 시작.

그전까지 별 관심이 없던 직원들의 눈이 내게 모여들고, 뭐하느냐며 물어본다.
디스크 판으로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는 나의 얘기를 들은 직원들, 하나둘씩 디스크 판을 손에 들고 밖으로 나간다.

그럼 나도 빨리 ㄱㄱㅆ.

잔상이 남긴 했지만...

왜 한 장 뿐이냐구?
예전에 말했듯이 나의 촬영 좌우명은 100장 중에 한 장만 건지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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