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하기 싫었던 회식의 피곤함이 온종일 나를 지배했던 금요일을 지나
오랜만의 휴일이었던 토요일.

TV에서 보이는 앤 해서웨이의 모습.
나와 닮아있는 그 모습에 빠져 잠이 오는 듯 마는 듯 지친 눈을 깜빡이며 지켜보았다.

1~2년이 고비라고 하던 농협 생활.
해서웨이가 그랬던 것처럼 난 오늘도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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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1년 가까이 도야 음해 세력의 주축이었던 그녀.

이젠 이별이다.
만세라도 불러야 속이 후련할 텐데 왜 우울한 걸까?




변덕여왕, 보고 싶어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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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후배들과의 모임이 있는 부산으로의 외출.

3주동안 떨어져 있었던 마누라 볼 생각에 3일전부터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는...;;
무언지 모를 좌절로 말마암아 영도 다리에서 뛰어 내렸는지,
동삼동 앞바다에 잠수중인지,,ㅋ

정말 오랜만에 버스를 이용한 나.
그도 그럴것이 마티즈가 나 몰래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는 듯이 보였는데,
이젠 상태가 메롱~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역시 곧 나올 새차의 소식을 듣고 이 녀석도 잡맨처럼 삶이 귀찮아진 듯.
 
주말 내내 폭음으로 말미암아 버스에서 너무 많이 잔 탓인지 아직도 잠이 오질 않는다.
빗소리와 함께 간간히 들려오는 벼락까지...ㅠ
3시간밖에 못 자겠지만,
새차가 올 때까진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기에...ㅋ


아직도 쌤쌤이 아닌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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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빗소리.
술 한잔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이런 날 나갔다가는 미아 되기 십상이라...ㅠ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웠던 프리미어.
제대로 익혀 보고 싶은 마음에 포토 앨범 제작으로 ㄱㄱㅆ.

공백 기간이 너무 긴 탓이었을까?
마치 첨 만져 보는 듯한 이 느낌은...;;

잦은 오류와 새벽 3시를 가리키는 시간.
아직 완성이라 생각하기에는 무언가 모자라는 듯한...

컥! 블로그에 올리니 화질의 저질스럼이 보인다는... (변명처럼 느껴지는...;;)
당최 싸이 에티터랑 뭔 차이가 있단 말이냐?ㅠㅠ

뻥~! 이랑 거름이랑 쌤쌤해주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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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무협(武俠)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인 나.

그러나, 진실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여배우가 등장하지 않으면 다시 잠자리로 ㄱㄱㅆ.;;

그런 내게 있어 무협을 다룬 영상물 중에 최고의 작품은 동방불패(Swordman 2, 이연결, 임청하 주연)라 말할 수 있다.

남자처럼 보이는 관지림과 완전 못생겨 보이는 이가흔.ㅠㅠ

그럼, 임청하가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배우?
임청하씨에겐 죄송하지만(?), 아니다.
이연결(영호충 役)의 사매로 등장하는 이가흔(악영산 役)이 바로 나의 맘을 사로잡은 여배우이다.

이가흔,
이 여배우가 무협이라는 영상물에서 맡는 배역의 이미지는 대부분 비슷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동방불패(악영산 役), 녹정기(공주로 나옴), 천녀유혼 2(설지 役) 등...
대부분의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을 짝사랑하지만 결국 여자 주인공에게 사랑을 뺏기고,
약간 모자른 듯 보이나 귀엽고 착한 배역으로 등장한다. (이것을 백치미라고 부르는 것인지...ㅋ)

왜 이리 귀엽냐구...ㅠㅠ

잠시 이가흔의 매력에 빠져 주절거리다가 이 포스트의 논점을 벗어나 버렸다는...ㅠ

자, 다시 논점으로 돌아와서,
영호충과 동방불패의 로맨스(?)를 다룬 이 영화의 줄거리는 실제 원작인 김용의 '소오강호'에서는 판이하게 다르다.
잠시 원작을 살펴보면,
영호충과 악영산의 로맨스 분위기가 초반에 잠시 나온다.
그러나, 영호충에 대한 사랑이 남녀의 사랑이 아닌 사형제간의 정임을 깨닫는 악영산이 영호충 곁을 떠나고,
그 후 영호충에 대한 임영영의 절대적인 사랑으로 둘의 로맨스가 이어진다.
그리고, 임영영 아버지의 적인 동방불패를 때려 잡기 위해 영호충과 그의 패거리들(?)이 총출동하여 생사의 결판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파워레인저를 보는 듯한 이 느낌은...;;)
고로, 영호충과 동방불패는 적일 뿐, 로맨스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원작에서도 많이 벗어나 있으며,
내 꿈에 나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가흔꾸냥이 조연으로 출연한 이 영화를 왜 무협을 다룬 영상물 중 최고로 치는지...
그 이유는 이 포스트의 제목이기도 한 임청하(동방불패 役)의 마지막 대사, '당신이 평생 후회하도록 절대 말해주지 않겠어'때문이다.

누구나 사랑을 경험하는 만큼 이별 또한, 겪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면,
나에게 올 이별의 모습은 동방불패와 같았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라는...

"우리 이제 그만 만나. 이해할 수 있지?"
"네가 평생 후회하도록 절대 말해주지 않겠어."
이건 좀 아닌 듯...ㅋ

자막은 아래에 글로 적었음.ㅋ

동방불패 : "인간이란 신의를 모르는 것이거늘, 왜 나를 구하는 거지?"
영호충 : "그날 밤 함께 있었던 여인이 당신인지 알고 싶소."
동방불패 : "당신이 평생 후회하도록 절대 말해주지 않겠어."
영호충 : "말해. 당신이 시시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았으나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영호충보다,
그 사람에게 차마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고 죽음을 택해야만 했던 동방불패가 더 가엾게 보이는 것은 나뿐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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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선산겔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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